생활이야기

22, 호랑해설날 가족들 펜션에 함께

배효철 (여산) 2022. 2. 3. 01:51











































22, 호랑이해 설 다음날 가족들
다온펜션에서 함께하다.

ㅡ 설 다음날 아이들 셋 가족 다 모아 명절 함께
즐기고자 모인다.
작년부터 명절에 제사상을 차리지 않기로 결정하고,
대신 좁은 울 아파트에 모이는 대신 가까운 펜션에
모여 손주들 맘껏 뛰놀게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다.

수개월전 대부도 골드밸리펜션에 3층 독채로
예약 해 두고 이 날을 맞이한다.

설에는 눈이 너무 많이와서 눈길 걱정 많이 했으나,
준비되는대로 울부부는 먼저 출발 하였다.
2시 입실이라 오는길에 전곡항 들러니
예전에 보지 못하였던 서해랑 케이블카가
제부도 로 연결되어 있었다.

시간도 충분해서 바로 왕복으로 티켓팅 하고
제부도로 향한다.
약 12분 정도 소요하고 제부도 도착하여 한바퀴하고이제 길이열리지 않는 날도 언제던지 들려 케이블카 로 건너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왕복으로 바로 나와 바지락칼국수로 점심하고
울 총무인 큰딸이 간김에 회를 떠오란 오더로
회 두접시로 떠고 매운탕꺼리도 준비 완료!
펜션에 도착하니 2시를 갓 넘은 시간에
우리가 1등으로 입실했다.

라온펜션 풀빌라로 120평에 3층으로 방6개이다.
수영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완벽하게
다 갖추고 있어 울 총무가 제대로 매년 매회마다
업그레이드 해서 예약을 잘 해주고 있다.

한팀씩 도착하자마자 바로 놀이시설로 뛰어드니
이넘들 할아버지 에게 세배도 않고 뛰어들어 혼낼까 했더니, .. 애들 다 모여 한판 놀고나면
그때 받도록 하자고 옆사람 눈치로 건넨다.

오자마자 손주들 먹거리 챙기고
중간에 물에 들어간넘들 먹이감 넣어주고는,
어른팀들도 작은딸이 강원도 갔다가 사온 감자술로 목을 축이며 1차전에 들어선다.
저녁때 먹기로한 회도 한접시 내고 이것저것
장바구니 푸니 푸짐한 1차가 본격 시작되었다.

울집사람 3일부터 근무가 시작된다하여 애들은 두고
우리는 새벽에 수원으로 출발 해야 한다.
약해진 술 조금 마시기로 하고 그간의 얘기로 애들과 시간을 미소웃음 던지며 즐건 시간 흘러 보낸다.

신나게 놀던 손주들 물 첨벙이며 수영장에서
한둘씩 나온다. 애들 저녁 챙겨주고
어른팀 2차하기로...

애들 저녁먹이고 새배를 받기로 했다.
식사 끝나는대로 손주들 모아 세배 받고
준비한 봉투를 건냈다.
이넘들이 마구크니 세배돈도 꽤 들어가네.
입학이다.졸업이다해서 더 들어간다..허허허.

애들은 에어하키놀이.노래방.방방등으로 요란하다.
집사람 싱글거리며 여기도 한수 저기도 한수 건네며
즐긴다. 이 재미로 이리온게 아닌 가. 독채니 아무리 씨끄러워도 말리지않아도 되니 좋긴 좋다. ,..

사위와 아들이 고기를 연신구어 애들 다 먹이고
우리 어른팀 2차 회식을 자리한다.
어느정도 먹고나니 큰딸 제안으로 369게임에
숫자 놀이 31벌칙게임. 훈민정음게임놀이로
벌칙자 벌술 주는데, 구멍이야 뻔하지않나
내가 도맡아서 벌술 마신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한동안 영역을 잘 지키며 즐기다가,
막내 윤슬이 지엄마 호출로
아이들 서로 찾기 시작하니,..

난 잠시 2층 내방으로 피신하여
오늘의 일과 정리 중 ,
아래층에 아이들 어른들 섞여 노래방 울림이
대단하게 떠들어 들썩이니,

나도 은근히 한 몫 끼겠다고 합류하여
나의 애창곡 두곡을 연이어 부르며
큰딸과 함께 합창으로 열창도 하고 있는데,

11시 넘자 낼 애들 학교등교시킬
서초동 두째딸 수나 짐 정리하고 나서며
서로 아쉬운 인사 나누고 담을 기약하며 빠이 ㅡ.

나도 집사람 출근시키려 새벽에 일어 나야한다.
22, 호랑이설날은 이리 마무리 하기로 한다.

ㅡ주님의 은총으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나누게 됨을 감사 기도 드리며,

우리 함께하는 모두들에게 주님의 은총과
축복을 기원하며 감사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