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돌 봄 배효철 불 현 찾아온막내 손녀 돌봄 날한 주간 이겨내며미처 얻어 보지 못한여태껏 사랑 숨 줄이고 수 해째 안식한 느낌 앞가슴 파고 풀어준 눈망울할 배 놀아주기 눈높이조련된 재주라아가의 터지는 입가 함지박 겨우 잠재워 안은 전율이손틀에 코 접은 귀염저린 끝들을 나무라며함께 꾸벅이는너와 나 속삭임 어떤 사랑이이보다 더 하나숨결에 절인 영혼혈맥의 뜨거움은녹아 흐르는 영육이라.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