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해 함께한 해 배효철 두 손 마주한 따뜻한 눈길하나 됨을 하늘에 고하고그대로 좋아 수놓은 사랑으로세 개 별 은총 얻어마음 모아 행복 빌어 스스럼으로 제 뜻 일군 분신들분홍색깔 두 줄 세줄 이어져미소가 넘쳐나는 둥지 화폭에 담기는 노을의 찬미파 뿌리 멋 읽고새겨진 줄기 서로 닮아 더 구하려 애쓰지 않고가슴으로 전하며함께한 해 기념하며 눈길 퍼준다.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8.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