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침 외 침 배효철새해 눈 뜨고황금 개 입김노래하며 짖는다무술 해 사람들아가슴골 깊은 곳에 정겨움 품어 두었노라부디 어제 쫓아울부짖지 말고외침이 쏘아낸산 너머 황금 들녘 보라우리는 하나함께 노래하며 밭갈이 하던함께 입 맞추고 사랑을 퍼붓던우리에겐 더 넓은 광야가 춤춘다서로 일깨워 축복 나누자.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8.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