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롱 재 롱 배 효 철 어린아이 입가에 눈물방울 대롱 달고금방이라도 터질 듯 울음보 설레네어릿광대 흉내 보이는 껄껄한 할배 함박꽃 피우려나삐쭉꽃 열리려나 아이울음 달래는 기이한 몸짓에일촉즉발 터질 뻔한 분홍 빛깔 주머니 함박꽃을 피웠네. *2017.11.23 버스정류장인문학글판 창작시 /10회 재능기부작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