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방 나닮은호랑이, 수채화 4호. 배효철작. 뒷방 배효철 눈곱 뗄 시간 없이 다람쥐 되어꿈 불사르려 헉헉 이었다사랑과 분신들 위해, 자신의 몫을 그들만의 꿈으로조화롭게 이뤄내니 함께 다듬은 행복은생을 수놓아 주었다 일생 보이지 않게 흘린 눈물도내게 찾아준 희열의 보따리헛되지 않은 기쁨이 자리 이제 스스로 정한 역사뒷방으로 자리 옮기며나름 꾸미기 게을리 안 한다 삶이다나의 분신과 이웃들께뒷방의 거룩함도 전 해 보일 것이라.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