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49

동방의 불꽃

동방의 불꽃 배효철 태우리라 아침에 해 띄우고 금수강산 맑은 바람 결 천년의 우리 터 태워 버리리라 아낌없이 정 주고 어깨 나누며 가꾼 반도의 불꽃으로 쥐불 던져라 허망한 얘기에 꿈 접고 거짓의 구렁에 눈물 흘려 고개 떨 군 다 태워라 가짜 불 살라라 빛 세워 불길 올려 무리들 꾸민 것들 영혼 속 파묻고 큰 불꽃 붉은 화염 꽃 피우라 동방의 불꽃 아! 영원히 자유대한 땅 지켜 일으키라.

시인의 길

시인의 길 배효철 진정한 시인의 길 무엇이나 한 시대 꿈을 말 하나 살며 흐느끼는 아픔 노래하며 전하려 하나 기쁨과 사랑 글 물들여 행복 전하려 하는지도 올바른 삶 가치 일깨우고 함께하는 이 정 깨우치게 시대를 같이 겪어내는 이들 사랑과 우정 곁에서 정답게 어우리지게 물 들이는 요술반지 일거라! 시인의 길 -시인 배효철 https://naver.me/xl0OysPA 시인의 길 -시인 배효철진정한 시인의 길무엇이나한 시대 꿈을 말 하나살며 흐느끼는 아픔노래하며 전하려 하나기쁨과 사랑글 물들여행복 전하려 하는지도올바른 삶 가치일깨우고함께하는 이정 깨우치게시대를같이 www.pocketpress.co.kr 제목; 몽환. 유화 10호. 배효철 작.

에움길

에움길 배효철 가는 길 늘 바를 수야 없지 그냥 가고 싶은 마음이야 너도 나도인데 첫 울음 울고 나선 길 돌부리에 속고 누군가 파 논 웅덩이에 풍덩 헤매고 잘 나가던 친구 따라 줄 마추어 걸었었는데 한참을 보니 저 만큼이네 어쩌랴! 줄달음치고 허우적하니 이제 다리가 말 안 들어 괜찮다 조금 늦는다고 좀 모자란다고 한 시대 풍미는 마찬가지라 조금 덜 해도 좋으니 손 잡고 함께 걷는 이 에움길 만나면 내가 힘껏 업어주고 싶구나. *에움길; 빙둘러서 가고 멀고 굽은길.* 제목; 늘솔길. 유화 20호. 배효철 작 - 장려상

배움 길

배움 길 배효철 잘 살아야 백년을 산다하나 일부이라 세상 처음 마주할 때 엄마가 웃어주어 미소 배웠지 걷고 뛰며 세상살이 배우려 선생님 만나 삶에 지식과 도덕 윤리 깨우쳐 비로소 사회에 발 담근다 가정과 학교에서 얻은 인간 사회성 가슴에 얹고 이곳 울타리에서 너와 내가 함께 이루는 나눔과 인성 교류 얻어 배움의 깨우침 가슴깊이 존경하고 세상에 이바지 할 준비 얻었다 어찌 수억에 일로 얻은 이 생의 보금자리에 부모님의 사랑 선생님의 은혜 가르침으로 새긴자리 별 다르지 않을진데 그분들 안 보이면 아! 남은 생 어찌 할 꼬.

숨은 곳에

숨은 곳에 배효철 살포시 밟으며 찾아 준 미소 반짝인 눈망울로 답하며 환한 영혼이 슬며시 안겨 물들게 어찌 사랑으로 날 찾아 주었는지 어쩌면 주어진 운명 속 빠뜨린 듯 닥아 와 앉은 입김에 숨 죽여 반기며 감싸 준다 순간 반짝한 영원은 깊은 곳으로 번져 내리어 가슴 안에 포근히 새겨두고 어깨하며 걸어 온 아직도 미련은, 숨은 나의 그 곳에 홀씨로 떠돌다. ㅡ농축투데이 ㅡ시 게재 ; 숨은곳에. - https://bhc5005.tistory.com/m/1223 농축투데이 ㅡ시 게재 ㅡ숨은곳에.〔시〕 숨은 곳에 - http://www.nongchuk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2 〔시〕 숨은 곳에(농축투데이) 살포시 밟으며 찾아 준 미소반짝인 눈망울로 답하며환한 영..

환자놀이

환자놀이 배효철 이 땅 울리고 눈 떳을 때 파란 하늘 반긴다 엄마와 눈 맞춤 미소 가득한 천국 첫 함박 던져주어 뛰고 달리며 힘차게 시절 걷고 손에 온기 전해 팔장 껴 철인이라 불리었던 멋 모르고 앞만 보고 뛰니 어딘가 꾸겨지는 소리 늘 가까이 한 벗들도 오래 된 기구 고치기 일 수 난 들 뭔 수 있나 붐비는 진료대기 병이 죄인이라. ㅡ 정기검진 대기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