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방 화우들 ㅡ 부부동반 모임하다.
24.0229. 목욜. 오후5시. 파도수산.
올해 첫 만남을 부부동반으로 문을 열었다.
늘 여성화우들과 할배가 끼어 그림부터
각종사회꺼리 대화 나누다보니,
그래도 남자인데 거시기는 온데간데 없고
어떤때는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내 자신이
분간도 못하게 여자들 대화속에 빠져
같이 더 떠들고 있어서,..
재작년 부터 너희 신랑들 불러 분기별에라도
같이 모여서 모임 하자고 제안하여
거의 반기에 한번씩 만남의 정례화 되었다.
두분 다 사업을 하다보니,바쁜 일정이라도
현정부군 정사장과 정희부군 권사장이
꼭 참석을 해 주어 나는 신이 나서,
본래의 거시기도 찾는 시간을 즐긴다.
보통모임은, 점심으로 하는데, 사업가들
모신다고 오후 5시를 택하여 횟집으로
정했다.
울집 앞이라 조금 빨리 집사람과 먼저
나가서 7명 테이블 잡고 동생들이지만
손님들 온다고 상차림 깔고,
까다로운 총무 식성땜시로 오전에 미리
합의하여 스페셜셋트와 대방어로 하겠노라고
컴펌 하고는 주문 넣었다.
나는 요즘 내몸 관리 들어가므로 한약 달간
먹느라고 술을 못하니 음료수로 준비했다.
동네사는 김경애 작가 다음 순서로 입장하고
바로 이정희네 부부 등장!
이번 미국 여행다녀온 현정이 부부 정사장네
도착하니 성원이 되었다.
경애작가 요즘 뭐 그리고 있냐고 닥달하니
오늘에야 울카톡방 올렸단다.
수채화 겨울풍경을 잘 그렸네.
하나 늘 엄살 떤다. 아직도 덜 된 부분 있다네..
보기에는 멀쩡한데..
현정이 미국 한 열흘 다녀온 얘기 잠시 나누니,
미국에서 렌트하여 근 3천키로를 운전하고
여행 다녔다니 놀랍기도 하다.
정희네는 일하는 신랑 권사장보다 백수 아줌마가 더 바쁘단다. 허기사 성당 성가대도
한창 열심히하고, 이번 며느리 본 예비할매가
친구들 찾아 삼만리로 다닌다니 바쁘게
지내는 게 건강에도 좋으니 어쩌랴.
둘 다 부부애 가 참 좋다.
나도 질세라! 3월부터 전국일대 달 살이
다닐거라고 보고하고 친구와 후배. 남자들끼리 팔도를 돌면서, 좋으며 구해지는 대로 달도 살고, 보름도 살고, 그리 할거라
하니, 마구 공격하네. 언니는 어쩌라고.
주말에 지방 있을때는 집사람과 제수씨가
같이 와서 만나기로 잠정 합의 했다.
하여, 합창단.가곡반.그림그리기.헬스등 은 휴가하고 수원문협과 노래교실 만
수원 있을 때 나갈 것이라 화우동생들께
보고 완료 한다.
늘 만나면 화기애애한 가족사들로부터
건강관리에 관한 얘기로 시간이 어디 붙었는지
모르게 흘러가 이곳에서 얼추 먹을 거
다 먹었으니 정리하고 근처 커피숍 에서
2차로 못 다한 얘기하는것으로
오늘의 1차는 여기까지 다.
2차는 늘 가던 동네 커피숍이 없어져,
근처 이데아커피숍에 자리잡고 또 한판
벌린다. 나라 걱정에 의사반란 사태 얘기와 권사장의 국가경제발전도 와 주식시장의 문제점들 설명이 있어
심도 있게 듣고는,
나는 그중 젤 어른이니,
우리나라가 외세에 멍들고 6.25 페허속에
각종 사회반란 다 겪고도 국민성은 최고 다
즉, 폐허를 딛고 좌 우에 시달려도,
선진국 6위로 국방력 5위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강력함을 무시하지 마라! 고
힘 주어 말 했다.
건국전쟁 영화를 꼭 보도록 권 하면서
올해 첫 모임을 마치도록 했다.
바쁘신 데도 참석해주신 권사장.정사장께
감사 인사드리며, 우리 빛그림방은 형제같이
꾸준히 정을 이어갈 것임을 약속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ㅡ 민초는 호소한다. - https://bhc5005.tistory.com/m/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