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방 김현정 화우 생파열다.
23.6.15.목욜.
ㅡ 서양화 빛그림방 김현정화우 생일파티를
찐 생일날 토욜인데, 미리데이로 날 잡아
"동강맑은 송어"집에서 오후 1시반에
모이기로 했다.
ㅡ 요즘 새롭게 시작한 수영배우기 한창인
김경애 작가가 1시반에 끝난다고 어중간한
시간을 정했으나, 오늘 작은 사건들이
내 가슴을 쟁여온 건이 두건 찾아왔다.
원래는 장소 찾기 힘들다고, 김 작가 좀
일찍 나와 1시20분에 한일타운 우리은행
에서 만나 가기로 했으나,
이정희 화우도 잘 모르니 1시까지 와서
만나 가잔다. 난 10분 뒤로 늦추었다.
20분까지로 했어야 하나, 좀 일찍 가서
생일자 맞이해야 겠기에 10분이라 말했네.
이런 나의 작은 실수가 갈팡질팡 흔들었다.
마침 이정희 갑자기 전화가 와서 소낙비가
오니 어쩌냐고 우산이 없어 난감 하다네.
그 소낙비로 10분까지 만나자가 확실하게
되어 버렸네.
어쩔 수없이 김작가에게 30분에 나오는대로
정희 델고 먼저 갈테니, 약도보고 잘 찾아
오시요! 했더니만,
"세분이서 잘 지내세요"답글 왔네.
열 받았네. ㅡ
미리 도착한 우리는 테이블
준비하고 주문까지 다 해 놓았는데..
급히 오고있는 현정에게 부탁해서 김 작가
델고 오라고 흥분했으니 잘 꼬셔 델고 오라
하고 사건 일단락 지었다.
오늘 현정이 생파만 아니면 내가 결단
내렸을텐데 좋은 날 분위기 나쁠까
어른이 참기로 했다.
현정이 " 오라바이! 오늘 그날 왔나?"
추후 복수 전 있을 걸! 배 할배도 뒤 있다.
ㅡ 하여, 다 모여야 네명인데 모이는데
사건이 만들어지니 여성화우들과 노는데
애 많이 쓰인다. 허 참! 울고가네ㅡ.
송어회가 들어오고 비비는 법 알려주고
또 다 챙겨 줘야한다.
늘 먹던게 아니니..
케잌 놓고 생일자 현정이 행복을 채운다.
초도 몇개인 줄 잘 몰라 5개만 샀는데,
현정이 누가봐도 5개가 맞는데 두개는
빼 버리네. 내가 여자를 잘 아는대도
갈수록 태산이다. 초 뺀다고 젊어지나?
화제는 자연히 김 작가 성질 부린 얘기가
화두가 되고 자초가 지종으로...
맥주도 한잔씩 나누며
"현정아! 늘 행복하여라!" 난 덕담 던진다.
내가 비 오라고 청하지 않았는데 소낙비
온다고 짜증 낸 정희도 오늘 대상이된다.
케잌 나누어 먹고 반쯤은 송어집에 전달하고
자리 털고 기분도 바꾼다는 2차로
단골 서동진카페로 간다.
ㅡ 서동진에서 현정이 벤즈차 바꾼 얘기와
시승식 할 것과 마침 저신랑 정사장 전화와
바꿔 달라해서 조만간 정희신랑 권사장과
날 잡아 남자들 함께 할 자리 만들자고
주문 해둔다.
건강 얘기로, 나의 협착증 70%이상 치유된
운동방법도 전해주고, 경애작가 수영 기초
배우는데 보태 줄 경험자 얘기도 들러주고
이들에게 오라방 노릇 힘든 스토리 살짝
전하며, 오늘 생일자 현정이와 둘이 찍으며
현정이와 찍은 사진들로 내가 늙어가는
모습을 비교 해보는 사진 정리해서
올리겠노라 전하며,
울 빛그림방 화우들 늘 건강과 사랑변치
않기를 눈과 눈으로 인사 나누고
오늘을 마감한다.
가족이 다 되어 가는 울 서양화반 친구들아!
늘 즐겁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보세!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