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이 촌

배효철 (여산) 2020. 7. 18. 21:22

       

          이 촌
                          배효철
    
허리둘레 주름 잡으러
광교산 봉우리마다
점 찍고 함께 타던
그대들
 
그때만도 산줄기
정풀이집 돌아가며
막걸리 숯불고기
한점씩 나누니
그날의 건강 놀이 참 좋았네
 
언젠인가
봉우리는 먼발치 두고
산림욕장 호숫길
만석거만 두루 살피네
 
그러면 어떠나
만보놀이 발 마추며
나눔한 정줄기
강산을 바꾸지 않았나
 
백세인생 무언 가
여즉 다 주지 못한
안주머니 흐뭇 정
더 주어도 주고픈
이웃사촌들이여!

ㅡ 시  "이 촌" 영농신문 게재. - https://bhc5005.tistory.com/m/911

시  "이 촌" 영농신문 게재.

한국영농신문 영농시단에 2020.10.26일자로 배효철 시 " 이 촌"이 선정 게재되었다. ㅡ 본 시는 늘 함께하는,이웃사촌 들과 주말마다 광교산으로 등반하면서 서로 건강지키기에 격려하고 웃음선사

bhc5005.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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