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활동 이야기

숨겨둔 진실

배효철 (여산) 2019. 5. 17. 23:25

                        

          


         숨겨둔 진실                       

                                   배효철

 

드디어 올 것이

보이지 않는 손의 무리들

검붉은 군단 두령의 호령

승리를 안겨 주는 듯

 

보여지는것 만

전부가 아닐진데

축가를 부르며

모습을 들어낸다

 

끊임없는 군단의 짓밞음

소리없이 숨죽이는 영혼들

이제 그들의 세상인 듯

양심은 버려지고

 

영원히 오늘만 존재하는 듯

함께 보탠 이들이

축가를 줄이어 노래하고

내일이란 없는것이라고

 

가슴에 묻힌 진실은

어느날 새싹으로 돋아

묻어둔 가슴에 서서히 피어

그 영혼을 짓누이게 하려니

 

 

이 일을 또 어찌 할 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