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2018, 사돈연합회 가 열리다,

배효철 (여산) 2018. 8. 18. 18:09

 

 

 

 

 

 

 

 

 

 

 

 

 

 

 

 

 

 

 

 

지난.8월17일(금) 오후 5시 .길동 대림빌라

남양주사돈댁에서 올해 사돈연합회가 열렸다.

마침, 이날은 그댁 사돈의 생신이라 축하파티와

손자 인수의 53일째 탄생기념도 아울러

축하하는 자리이라 더욱 뜻깊은 자리이었다.

 

우리부부는 3시반까지 용인 사돈댁에 가기위해

3시경 출발하여 사돈댁에 당도하여

아이들과 뽀뽀나누고, 사돈차로 편승하여

성남에서 안사돈 만나 길동으로 향하였다.

 

당초, 집사람과 나는 남양주 별장 공사가 완료되어

축하자리가 마련 된 줄 알았으나,

길동으로 들어서면서 대림빌라로 가는 줄 눈치챘다.

 

남양주 사돈내외와 나슬부부의 환대를 받고

잘 차려진 준비된 상차림에 자리하자

나는 준비해 간 서예전시한 족자1점을 선사하였다.

마침 작품내용이 가정에 평안과 효를 얘기하는 글이라

이 집에 어울릴것으로 생각하고 선물 하였다.

 

정성껏 만드신 음식들이 나오고 소주와 맥주가

우리를 맞이한다.

생일축하노래와 케잌을 자르고 건배한다.

 

용인사돈께서 준비한 고급인삼주가 나오니

약주 잘 못하시는 인수할아버지도 한잔 거든다.

몇차례 건배사가 돌며 술잔을 비우니

화기애애한 대화로 모처럼의 사돈연합 모임이

더욱 더 우정 깊게 서로를 나눈다.

 

첫손자인 인수할아버지는 연신 손자를 앉고

덩실덩실 하니, 그 즐거움이 오죽하랴!

가장 행복한 시기이다.

마음껏 즐기시라고 훈수도 한다.


이 가정에 행복을 심어준 나슬이가

참으로 좋은 부모님과 남편을 만나

행복해 하는 모습이 내 딸인양,

나도 그없이 흐뭇하였다.

 

식사도 끝내고 충분한 나눔을 한지라

마무리 인사를 나누며 용인으로 갔다.

용인에서 늘 하던대로 2차 맥주한잔 나누고

종일이네도 얘들 데리고 나와, 뽀뽀 나누고

애들은 바로 들어가고 종일이와 한잔 하였다.

 

오늘 사돈연합회 는 성공적으로 추억을 만들고

행복한 마음으로 대리운전을 불러 집으로 향했다.


두분 사돈님 오늘 무척 즐거웠습니다.!

다음 사돈연합회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