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수채화,유화 -화가 배효철

23.0516. 빛그린방 오월 한 때.

배효철 (여산) 2023. 5. 16. 17:28

지난 4월 한창 벚꽃잔치때 만나고,
5월의 가정의 달.  
이제 점점 가족화 현상이 오는 현상아래
오월의 한때를 자리했다.

요즘  자주 찾게된 광교산 맛집
" 백년쌈밥"은 어제도  합창 후,
스승의날 맞아 지휘자와 반주자선생
모시고 임원들끼리 맛집을 소개하며
찾았는데..

오늘도 서양화 그림방 벗들과 이 집을
소개할 겸  찾았다. 마침 필자가 금일
가곡 수업이 있어 1시로 정했더니,
김경애 작가가  식구들 성화로 수영을
배운단다. 하여 1시반에 김현정이 한바퀴
하며 다 태우고 광교산호숫길 벌집옆
백년쌈밥 으로 달려 자리했다.

맛을 아는 내가 일방적으로 숯불갈비정식 과
낙지전골정식으로 주문하고, 어제 주인장과
낼 또 들릴거라고 얘기한 게 있어 주인장에게
확인해 주니, 인사로 직접와서 전골을 다듬어
주시기도 한다. 날 영업이사로 모시겠다고
농하며  한바탕 웃음도 선사한다.

요즘 서양화 그림 얘기는 온데간데 없고
그저 살아가는 얘기 중  특히, 지네들
신랑 건강 얘기로 시간을 할애한다.
나야 남편들 편을 들어 스트레스 주지말라고
거들어 주기도 하지만, 숫적으로 부족하니
옛 직장생활 때 남자들이 받는 고통과
술 접대로 뱃살관리 안되던 그때 얘기로
남자들의 애환을 소개하며 편 들기도...

현정 신랑 정사장과 정희신랑 권사장도
내 뜻을 알아 주실랑가? 모르겄다.
담달 정도는 남자들도 다 불러 한바탕
잔치를 벌려야겠다.

2차 커피타임은  현정이 주차하기 좋은
서동진커피카페로 자리 옮긴다.
경애씨! 수영 기초하면서 죽겠다고 엄살하니
그 교육 시키라,
현정.정희. 신랑 편 거들기하랴.
또 바쁜 커피타임으로 이어지고
그림방친구들이,
가족화 현상이 일고 있는 과정인가 보다.

하다보니, 내가  오히려 너들 일어날 시간이네.
저녁 준비해 줘야지 하며 나가자고
자리에 차고 일어서
나기를 권하고 궁둥이짝을 턴다.

매달 한두번씩 만나 비슷한 얘기로
잡담을 해도 지루하지 않는 그림방친구들!

담 달은 신랑들도 다 모이게 하여
날 잡고 나한테 연락 하실 것!
나도 집사람 델고 나가야 하니...하하!

ㅡ 오늘 넘 더워  광교산호숫길 걷기는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