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8.빛그린방 화우이정희씨 미리데이 축하.
ㅡ 다음 주 목욜(8/4)생일을 맞이하는
화우 이정희씨의 생일 축하파티를 수욜 현정화우
미국여행 계획으로 한주 당겨 미리데이 축하를
"베이징 덕"에서 12.10시에 하기로 하였다.
동네에 사는 김작가와 나는 케잌 준비가있어
미리 만나, 그곳으로 향했다.
아침 광교호수길 걷기운동 도중에 화우 현정이로부터 부탁 전화가 치즈케잌으로 준비해 달란다.
이로써 어긋난 일 발생했다.
주문에 따르다보니 치즈케잌은 생각보다 큰쟁반크기 정도가 있어 작은걸로 달라하니 보기에도 작은것으로 주어 망설이다
그냥 작은것으로 갖고왔다.
오늘 케잌땜에 수고는 하고 욕만 먹었다.
덩치는 큰데 요렇게 조그만것을 샀느냐고 퉁을 준다.
심부름하고 욕먹고 놀림감이 된 아주 곤란한 날이
되었다.
파티는 이어졌고 나를 안주삼아 놀리는 시간으로
변해 있었다.
내년에는 큰것으로 잘 해주겠노라고 사과하면서
분위기 전환해 나갔다.
늘 만나면 반가운 화우들. 마침 현정이 미국여행으로
축하일정이 당겨진 만큼,시작하면서 미국여행 얘기로
말문은 열렸다.
잘 구워진 북경오리구이는 늘 먹어도 물리지않고
다들 접시 비우는데 일조를 한다.
늘상 나의 농으로 시작해서 맥주잔은 비워 나간다.
후식까지 잘 챙겨먹고
2차 커피카페로 장소를 옮긴다.
편하게 찾는 동네커피숖에서 금방 먹은 오리로
배는 만삭인데 빵까지 잔득 주문해서 온다.
생일자 정희화우의 이건희 작품전시회를 다녀온
얘기와 다양한 관심사의 일상 생활 얘기로 시간은
물 흐르듯 지난다.
나는 여기 서양화반모임만 오면 성 정체성이 없어져
여성들의 잔 재미 얘기에 내가 성 분간도 못하고
빠져 들어가 여자인 줄,...
시간이 도둑을 맞아도 미소남발이 아깝지가 않다.
담주 잘 다녀오고 잘 지낼것을 당부하며,
오늘의 정희의 미리데이는 정 흠뻑 던지며
빠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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