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일 화욜.
ㅡ 사월은 벚꽃들의 화려함에 반하여
서양화팀인 빛그린방 화우들 모임을 갖였다.
벚꽃이 만개한 만석공원에서 정규멤버만 만나,
근처 태릉숯불갈비에서 돼지갈비 6인분으로
자리를 벌리고 그림얘기는 온데간데 없고
코로나얘기로 벚꽃얘기로 시간 훌쩍 보낸다.
만개한 벚꽃사이를 걸으며 인파속을 헤집고
포즈도 취해보며 봄을 맘껏 만끽한다.
다들 화사한 표정에 나는 소주한병 얼추
다 마신상태라 기분 엎하여 어떻게 걷는줄도
모르고 다 돌았다.
매일 만보걷기를 위해 만석거를 도는게
평소 생활인데 가끔은 이촌들과 걷기하고
오늘은 그림방 화우들과 벚꽃속을 걸으니
옛고향 진해의 벚꽃장의 추억이 묻어나온다.
바람부는대로 벚꽃잎들이 눈송이 처럼
날아다니는 숲속을 뒤로하고
카페를 찾아본다.
근처 레스토랑 카페 2층에 자리잡고
또 얘기보따리 푼다.
화우들 꾐에 슬쩍 넘어가 옛얘기 들려주니
그래도 재미있는 듯 맞장구도 잘친다.
웃고 웃음나누는 시간이 엔돌핀도 솟고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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